인기 아이돌 ‘더블’ 멤버, 문요한. 그는 세상의 모든 행운이 몰빵된 남자다.
하지만 요한에게는 지금의 삶이 형벌이자 지옥 같기만 하다.
그는 어느 곳이든 좋으니 지금의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한다.
간절함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요한은 어느 날 문득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한다.
그런데 그의 섬섬옥수 같던 손이 뭉툭한 앞발로 변한 건 물론,
입 밖에서는 ‘낑낑’, 내지는 ‘멍멍’이라는 의성어만 나온다.
그것도 모자라 조선 공주의 충견으로 간택되는데....
요한의 인생 2막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장르 :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