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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아홉수를 겪는 용숙, 일도, 사랑도 좀처럼 되는 일이 없어 속이 답답하다.
그녀는 이탈리아에서 유학 중인 절친에게 상담 메일을 쏜다(?).
그로부터 2주 후, 용숙은 한 남자, 라울에게 메일 답장을 받는다.
‘Hola’라는 인사를 건넨 상대는 메일의 애독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뒤늦게 메일함을 열어 본 용숙은 자신이 엉뚱한 남자에게 로맨스라고는 1도 없는
구질구질한 연애담을 보냈단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지구에서 증발하고 싶은 용숙에게 두 번째 메일이 도착한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생깔 생각은 하지 맙시다.]
메일 한 통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장르 :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