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성 장애(다중인격 장애)를 진단받은 설희.
그녀는 보조 인격 ‘마틸다’와 하루를 나눠 쓴다.
조용히 살고 싶은 본체(?)의 마음도 몰라주고, 틸다는 매일 밤 유흥을 즐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틸다와 몸을 나눠 쓰는 것도 벅찬데....틸다가 설희의 연적이 되길 자처한다.
‘틸다, 우리 남자 보는 취향은 다르지 않았나?’
몸은 내어줘도 마음만큼은 나눌 수 없는 설희!
그때부터 한 남자를 사이에 둔 기묘한 연애 공방전이 시작된다.
장르 : 로맨스